[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어업 기반 장비 구축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어업 경쟁력 강화와 안전한 조업 환경을 위해 근해어선 노후기관 대체(4억5000만원), 근해어선 화재 감지시스템 구축(1억2600만원), 근해어선 배전시설 정비지원(1억3500만원), 어망 조립 장비 구입지원(6000만원) 등 총 4개 사업에 7억 7100만원을 지원한다.

어망 조립 장비 구입 지원을 제외한 3개 사업은 사업 공고일 기준 본인 명의로 어선을 소유하고 최근 1년간 60일 이상 조업실적이 있거나 연간 120만원의 판매실적이 있는 근해어선 소유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어망조립 장비 구입지원 사업의 경우 제주도내 자망조립업체와 자망어선을 운영하는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제주도는 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로 지원 신청자를 접수하며 심의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확정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어획량 감소와 어업경비 상승 등으로 현장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라며 “어업현장에 필요한 장비의 적기 지원으로 경영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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