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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멈춘 제주지방 구름 많다가 16일 다시 눈발
낮 기온 오르며 추위 누그러져.. 15일부터 다시 추위 예상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5. 01.12. 09:04:45

많은 눈 내리는 한라산.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산간지역에 쏟아지던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제주지방은 당분간 흐리고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2일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저녁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12일 예상 적설량은 중산간과 산지 1~5㎝이며 비가 내리는 지역의 예상강수량은 5㎜ 미만이다. 지난 밤사이 산간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12일 오전 7시를 기해 해제됐다.

기온은 평년보다 오르면서 추위가 풀리겠다. 12일 낮 최고기온은 7~9℃가 되겠고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2~5℃, 낮 최고기온은 10~11℃까지 오르겠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4~7℃, 낮 최고기온은 12~14℃로 예상된다.

해상에선 12일 오전부터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물결이 최고 3.5m까지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추위가 누그러진 제주지방은 15일부터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차자 흐려지면서 16일에는 해안지역에 다시 눈이 내리고 체감기온도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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