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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13~30일 설 연휴 안전관리 특별점검
계류어선 화재 예방·갯바위 낚시객 등 연안사고 대비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5. 01.12. 11:20:35
[한라일보] 제주해양경찰서가 동절기 항·포구 계류어선 화재 예방과 갯바위 낚시객 등 연안사고에 대비해 연안해역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장기간의 설 연휴를 대비해 13일부터 30일까지 18일간을 설 연휴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설정, 안전한 제주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12일 제주해경에 따르면 최근 항·포구에 계류 중인 어선에서 잇따른 화재가 발생하고 갯바위 낚시객 등이 늘어난 데다 최근 일주일간 기상악화가 겹치면서 연안해역 사고 위험성이 높은 실정이다.

이에 해경은 ▷2024년 테트라포드 낚시객 사망 장소인 삼양1동항 등 위험구역 출입 상황 및 안전관리시설물 관리 실태 ▷방파제(테트라포드) 낚시객 등 연안 활동객 분포 현황 ▷항 내 계류어선, 레저기구 등 안전관리 실태 ▷항 내 소화기 보관함 관리 실태 등을 집중점검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동절기는 기상악화와 같은 계절적 특성상 해양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선장이나 선주들은 어선 화재 예방을 위해 평상시 어선 점검을 철저히 하고, 연안해역을 찾는 낚시객 등은 사전에 해상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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