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연 교수. [한라일보] 제주대학교 교수회장에 경제학과 정수연 교수(54)가 당선됐다. 13일 제주대에 따르면 정 교수는 지난 11일 치러진 제주대 제12대 교수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했으며, 총 선거인 수 574명 중 458명(79.79%)이 투표에 참여해 81.88%의 득표율로 회장에 당선됐다. 제주대 개교 이래 최초의 여성 교수회장이다. 정 교수는 중앙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전국 국공립대학교 여교수회 연합회 회장, 제주대학교 여교수협의회 회장, 제주부동산연구센터 센터장, 한국감정평가학회 회장, 아시아부동산학회 사무총장, 제주특별자치도 공시가격검증센터장, 제주특별자치도 주거복지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2년간이다. 교수회장은 대학의 예산과 결산 심의를 포함한 중요한 대학 운영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대학평의원회의 의장을 맡게된다. 정 교수는 당선 소감을 통해 "대학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제주대의 대응체계를 촉진하고 견인하는 역할을 하겠다"며 "또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대학 내 실질적인 국회의 역할을 하는 대학평의회가 대학 전체의 발전을 위해 공정하고 올바르게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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