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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025년을 도민 체감형 우주산업 원년으로"
협약형 특성화고 개편 기업 수요 맞춤형 인력 육성 등 추진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5. 01.13. 13:38:25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을 '도민 체감형 우주산업 원년'으로 삼고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를 통한 실질적인 우주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협약형 특성화고 개편을 통해 기업 수요 맞춤형 인력을 육성하고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으로 도민·기업·기관의 동반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 또한 한국항공우주학회와 우주산업 분야 제주 공동 세션 개최 등 산학연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3분기에는 천문올림피아드 개최 등 우주과학 분야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과 도민 체감도를 높여간다.

하원테크노캠퍼스의 조기 활성화도 추진한다. 현재 22개 입주 희망 기업을 포함해 잠재적 입주 기업들의 수요를 적극 관리하고 상반기 내 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해 입주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에도 힘쓰고 있다고 했다. 오는 10월 완료 예정인 '제주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 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통해 다른 지역에 있는 우주산업 클러스터와의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제주만의 차별화된 발전 전략을 세운다.

제주도는 "도내 우주산업 분야 종사자 118명 중 절반이 넘는 70명이 제주도민으로 지역의 첨단 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며 "그간의 우주산업 육성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원테크노캠퍼스와 제주한화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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