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는 올해 농경지 침수 예방과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신설·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사업비 417억원을 투입해 상습침수지역에서 배수개선 사업과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농업용 수리시설 확충·유지관리 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수혜면적 50㏊ 이상 배수개선 사업으로 하도지구 외 3개 지구에 112억3800만원이 투입된다. 수혜면적 50㏊ 미만의 소규모 배수와 기반시설 정비사업은 애월1 지구 외 15개 지구에 37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밭기반 정비사업으로는 8개 지구에 80억원이 투입된다. 또 농업용 수리시설 정비·관리사업은 27개 지구 관정 468공 등에 184억6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사업으로 1개소에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특히 시는 본격적인 영농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올해 추진 사업에 대해 마을과 지속적인 소통하면서 최대한 농한기에 추진해 영농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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