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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법꾸라지 몰염치한 행태 기가 차다"
SNS 통해 "체포 순간까지 거짓말로 국민선동 시도" 비판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5. 01.15. 14:08:12
[한라일보] '내란수괴 혐의'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되자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제주시갑)이 "몰염치 행태가 기가 차다"고 힐난했다. <사진>

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로 체포된 대통령이라는 불명예의 순간까지도 내란수괴 윤석열은 권한 없는 수사기관, 거짓 공문서라는 거짓말로 국민선동을 시도했다"며 "적법한 절차에 꼬투리를 잡으려는 '법꾸라지'의 몰염치한 행태에 기가 차다"고 비판했다.

문 의원은 이어 "내란수괴에게는 민주주의를 언급할 권리도, 국민의 안전을 논할 자격도 없다"면서 "국민에게 윤석열이 할 수 있는 마지막 보답은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양심에 따라 답변하며 국민과 법의 심판을 받는 것 뿐"이라고 질타했다.

문 의원은 "이제 윤석열 탄핵 심판은 본궤도에 올랐다"면서 "공정하고 신속한 진행과 국가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43일만인 이날 오전 10시33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 영장 집행으로 관저에서 경호차량을 이용해 공수처로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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