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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따뜻한 가정의 시작은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
고성현 기자 kss0817@ihalla.com
입력 : 2025. 01.20. 06:00:00
[한라일보] 다가오는 설 명절은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소중한 날이다. 그러나 명절은 동시에 가정 내 갈등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이기도 하다. 가족 간 오랜만의 만남과 명절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가 때로는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러한 갈등이 가정폭력으로 확대되는 경우도 있다.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 간 소통이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대화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또한, 폭력이 발생할 경우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정폭력은 숨기거나 참아야 하는 문제가 아니다. 피해자와 주변인은 112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하거나 가정폭력 상담소 등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제주경찰에서도 설명절을 대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관계성범죄 특별 점검 계획을 통해 고위험군 가정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소를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접수된 신고에 신속히 출동해 피해자를 보호하고 가해자에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다. 또한, 피해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기 위해 임시숙소 제공, 피해자 지원기관 연계, 법률 상담 등을 제공하고 피해자의 회복을 도울 것이다. <한미희 서귀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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