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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주말까지 포근.. 낮과 밤 기온차 '주의'
낮 최고기온 15℃ 내외.. 설 연휴 초반 눈 또는 비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5. 01.20. 08:17:53

초봄 같은 제주날씨를 만끽하는 관광객. 한라일보DB

[한라일보]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둔 제주지방은 당분간 초봄처럼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0일부터 잇따라 고기압의 영향을 잇따라 받아 이번 주 내내 구름많거나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온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추위는 없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0일 낮 최고기온은 11~13℃, 21일 아침 최저기온 3~6℃, 낮 최고기온은 10~14℃로 예상된다. 22일 아침 최저기온도 3~6℃, 낮 최고기온은 12~15℃까지 오르며 낮엔 포근하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눈이 쌓여있는 산간도로(1100도로, 516도로 등)를 중심으로 낮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얼어 도로결빙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면서 "차량운행 시 감속운행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주 제주지방은 한 주 내내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 26일 오후부터 점차 흐려져 28일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며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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