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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들의 '빛나는 책' 100권 뽑는다
한라도서관 내달 16일까지 추천 접수
첫 시행 '도민·도서관 연대 프로젝트'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입력 : 2025. 01.22. 14:38:03

한라도서관.

[한라일보] 제주도민들의 '빛나는 책' 100권이 선정된다.

한라도서관은 2025년 제주도민 추천도서 '빛나는 100책'을 선정하기 위해 도서 추천을 받고 있다. '빛나는 100책'은 도민이 함께 읽고 소통하는 독서 문화를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되는 '도민·도서관 연대 프로젝트'다.

추천 권수는 도민 1인당 최대 3권이다. 감명 깊게 읽은 책을 비롯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은 책, 인생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특별한 책 등을 추천하면 된다.

추천 기간은 오는 2월 16일까지다.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www.jeju.go.kr/lib)을 통하거나 한라도서관 자료실에 비치된 추천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빛나는 100책은 도민 추천과 공공·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어린이·청소년 도서선정단, 제주 공공도서관 대출 인기도서, 인공지능(AI) 도서추천 서비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책들은 작가 강연회, 북 콘서트, 도서 전시회, 도민 독서릴레이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된다.

양애옥 한라도서관장은 "처음 시도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민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하는 의미 있는 도서 목록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주만의 특색 있는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한라도서관을 비롯해 도내 공공도서관 7곳이 참여하는 '희망도서 서점바로대출서비스'가 이달부터 확대 시행되고 있다. 올해에는 도내 지역서점 4곳이 추가돼 모두 25곳(제주시 18곳, 서귀포시 7곳)에서 도서관에 없는 도서를 대출 받아 읽을 수 있다. 신청은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lib/index.htm) 또는 모바일 앱 리브로피아에서 하면 된다. 사전에 방문할 서점에 희망도서를 신청하고 대출 가능 안내 문자를 받으면 서점을 찾아 대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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