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도자치경찰단은 올해 예산 63억원을 투입해 교통약자 보호구역 안전시설을 개선·확충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보호구역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치경찰단은 올해도 보호구역 15곳을 추가 지정해 교통안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함께 증가하는 어르신 보행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5곳에 안전보행로를 조성한다. 또 노인보호구역 내 무인교통단속카메라와 스마트 횡단보도를 확대 설치한다. 어린이보호구역의 경우 35곳에 노란색 횡단보도와 시작점·종점 표시를, 19곳에 노란색 신호기를, 5곳에 옐로카펫을 설치해 시인성을 높여 안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보호구역 실태조사를 통해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검토·개선하고 도민 교통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제주형 보호구역 안전문화운동'도 추진한다. 오광조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보호구역 내 시설물 개선을 넘어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맞춤형 관리로 모두가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면서 "보행약자들의 사회적 이동권을 보장하고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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