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무 수확 . 한라일보DB [한라일보]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둔 제주지방은 주말까지 초봄처럼 포근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3일부터 고기압의 영향을 잇따라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 점차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주말인 25일 저녁엔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도 평년보다 조금 높아 추위는 없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내외로 크게 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3일 낮 최고기온은 13~15℃,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6~8℃, 낮 최고기온은 14~16℃가 되겠다. 25일 아침 최저기온도 6~8℃, 낮 최고기온 13~14℃로 포근하겠다. 육상과 해상 모두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육상에선 25일 오후부터 순간풍속 2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해상에서도 24일 밤부터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해지면서 제주도 해상에서도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눈이 쌓여있는 산간도로(1100도로, 516도로 등)를 중심으로 낮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얼어 도로 결빙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면서 "차량운행 시 감속운행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6일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면 설 연휴 제주지방은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가 예상된다. 27일부터 설날인 29일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며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기온도 아침엔 1~3℃, 낮 기온도 10℃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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