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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관리 기간 제주 초미세먼지 농도 전국 최저
1~5차 기간 분석 결과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25. 01.23. 13:53:17
[한라일보] 미세먼지가 심한 겨울부터 이른 봄까지 시행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제주도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1∼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도내에서 측정된 초미세먼지 농도가 줄곧 전국 최저 수준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강화된 저감·관리 정책을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 12월부터 실시돼 현재 6차 시행 중이다.

1차(2019년 12월∼2020년 3월) 때 18㎍/㎥였던 제주지역 초미세먼지 농도는 2·3·4차에 각각 17㎍/㎥로 낮아졌고 이어 5차(2023년 12월∼2024년 3월) 때는 15㎍/㎥까지 감소했다.

제주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24㎍/㎥, 서울 22㎍/㎥, 부산 18㎍/㎥ 등과 비교해 낮았다.

김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집중 관리 기간 중 제주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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