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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최근 5년간 제주지역에서 설 연휴기간 발생한 교통사고의 약 13%가 음주운전으로 인해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도내에서 설 연휴 기간 17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257명이 다쳤다. 이 기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23건으로 전체의 13.4%를 차지했다. 또 이같은 사고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39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함께 렌터카 교통사고는 25건 일어나 43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국에서 최근 5년간 설 연휴기간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연휴 시작 전날이 평소보다 1.2배 많은 697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위반 법규별로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등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55%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신호위반 13%, 안전거리 미확보 10% 순이었다. 도로교통공단 이민정 제주지역본부장은 "차 안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은 필수이며 특히 한 잔의 술도 음주운전임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서두르지 말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한 여유운전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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