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친환경 그린수소버스를 무대로 한 '그린수소버스 콘서트' 공연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내달 3일까지로 기타, 색소폰, 플루트, 클라리넷 등 악기 연주에 재능이 있는 19세 이상 도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제주도는 심사를 거쳐 공연자를 선정하면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공연자들은 2월 10일부터 6월까지 한라수목원과 시청을 운행하는 312번 그린수소버스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한편 그린수소버스 콘서트는 지난해 8월부터 약 4개월간 시범운 영에서 탑승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2025년 2월 10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제주도는 탑승객 만족도 조사를 위한 큐알(QR)코드를 도입하고, 하반기에는 재공모를 통해 운행 노선 확대와 함께 섬식정류장 공연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동하는 버스에서 펼쳐지는 음악 공연이 탑승객과 공연자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버스 콘서트를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