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설 연휴기간 제주 앞바다에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경이 연안안전사고 위험 예보제를 발령한다. 제주해양경찰서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주의보' 단계는 연안 해역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발령된다. 25일 오후부터 제주 앞바다에는 초속 10~16m의 강풍이 불고 2~5m 높이의 물결이 일면서 해안가 너울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해경은 방파제, 테트라포드를 포함한 해안가 순찰을 강화하고 항포구에 정박 선박 계류상태를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설 연휴기간 전 부서 비상대기팀을 지정한다. 해경 관계자는 "긴 연휴를 맞아 제주를 방문하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예방순찰을 강화하겠다"면서 "특히 27~29일 제주 앞바다에 풍랑경보 발효까지 예상되는 만큼 위험구역 출입을 피하고 무리한 연안 활동은 삼가해달라"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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