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일본을 방문 중인 오영훈 제주지사가 도쿠시마현을 찾아 자동차의 연료로 한정되어 있는 수소의 활용처를 가정과 산업 등 사회 전반으로 확대하기 위해 정책과 경험을 교류하기로 합의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25일 도쿠시마현에 위치한 토아고세이(TOAGOSEI) 수소충전소를 방문, 수소와 재생에너지 산업 현황을 둘러봤다. <사진> 도쿠시마현은 지난 2016년 이동식 수소충전소 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 4월 일본 최초로 제조·공급 일체형 고정식 시설인 토아고세이 수소충전소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토아고세이 수소충전소는 가성 소다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소를 정제해 연료로 공급하고 있으며 시간당 약 27㎏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고 하루 약 50대의 수소차를 충전할 수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주자치도와 도쿠시마현이 청정수소를 사회 전반의 에너지원으로 확대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행정과 대학을 중심으로 인적교류를 추진하고, 오는 9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3회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에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자"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도쿠시마현 가미카츠 마을에 위치한 친환경 복합시설 제로웨이스트센터도 방문해 자원순환 정책에 대해 교류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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