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26일 제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자매가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4분쯤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관광단지내 횡단보도에서 여성 2명이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20대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30대 B씨는 사고 충격으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두 여성은 자매로 알려졌다. 해당 버스는 운행을 마치고 차고지 입고 중 사고를 냈으며, 버스에 탑승객은 없었다. 경찰은 우회전하던 버스가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자매를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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