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경제
제주세무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세정 지원
사회복지법인 '아가곱드레' 방문 애로사항 청취
부가가치세 면세 대상 여부 검토 후 적용 조치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5. 01.31. 16:17:55
[한라일보] 제주세무서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세무 관련 애로사항을 듣고 실질적인 세정 지원을 제공했다.

박인호 제주세무서장은 지난 15일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위치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아가곱드래'를 방문해 해당 법인의 세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아가곱드래'는 지적·자폐성 장애인의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직업적응·재활훈련의 일환으로 기념품 등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으로, 그동안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해왔다.

제주세무서는 사회복지법인이 고유목적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운영하면서 실비로 공급하는 재화 또는 용역은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도록 한 규정을 확인하고 '아가곱드래'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지를 검토했다.

해당 법인이 부가가치세 면세 대상에 해당됨을 확인한 제주세무서는 이달 31일 다시 '아가곱드래'를 방문해 부가가치세 면세 대상이며, 거래처에 세금계산서 대신 계산서를 발급하도록 안내했다.

박인호 제주세무서장은 "앞으로도 납세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세정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적극행정을 실시해 지역해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