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경제
사진으로 그려낸 제주의 장터 풍경... 그 정다운 온기
제주도상인연합회 주최 장희수 작가 다큐초대전
이달 4~28일 제주은행 모슬포지점 커뮤니티존서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5. 02.03. 14:07:34
[한라일보] 제주의 장터 풍경을 담은 장희수 작가의 다큐 초대전 '제주오일장, 장날'이 제주특별자치도상인연합회 주최로 제주은행 모슬포지점 내 커뮤니티존에서 열린다. 전시는 이달 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제주도 내 9개 오일시장(제주, 한림, 대정, 중문, 서귀포, 표선, 고성, 세화, 함덕)에서 펼쳐지는 사계절의 장터 풍경과 사람들의 정겨운 모습을 이야기 형태로 풀어낸 다큐 사진전이다.

작가는 "장터에서 마주한 소중한 인연들과 아름다운 추억들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막걸리 한 사발과 장터국밥의 온기 속에 구수한 이야기를 감성적인 기억으로 저장하고 싶었다"며 "경제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의 장터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이 전시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과 희망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했다.

작가는 제주 입도 10주년을 맞으며 제주 4·3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의미로 이번 전시에서 43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한편 제주은행 모슬포지점의 '커뮤니티존'은 다목적 회의실, 디지털 갤러리, 북카페, 휴게공간 등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사용가능하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