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 추자도에서 80대 주민이 호흡곤란을 호소해 해경 헬기를 통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다.

3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0분쯤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추자보건지소를 찾은 80대 남성 A씨가 만성폐쇄성 폐질환이 의심돼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공중보건의의 신고를 제주해경이 접수했다.

해경은 이날 오후 5시30분쯤 헬기를 추자도로 급파하고 오후 6시12분쯤 도내 한 대형병원으로 A씨와 보호자를 안전하게 인계했다.

한편, 제주해경은 올해 함정과 항공기 등을 이용해 총 8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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