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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예방·관리 이렇게… 제주 비자숲힐링센터 이용 꾸준
환경성 질환 올바른 정보 제공·상담 등 작년 이용객 5만 2000명 넘어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5. 02.05. 10:02:10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운영 중인 비자숲힐링센터.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운영 중인 비자숲힐링센터의 지난해 이용객이 5만 2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5일 제주도에 따르면 비자숲힐링센터로 불리는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2017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문을 열었다. 개관 이후 제주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아토피, 천식, 비염 등 환경성 질환과 함께 비만, 미세 먼지 등의 유발 요인에 대한 정보 안내와 치료 상담, 예방·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작년에만 총 5만 2835명이 찾았고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96.4점의 높은 점수가 나왔다.

비자숲힐링센터는 특히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실내 놀이 공간과 실외 친환경 놀이터를 마련해 자유로운 체험 기회을 제공하고 동영상과 인형극, 동화 구연 등 흥미 유발형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보건 교사, 어린이집 교사, 교육청 영양 교사·조리사 대상 교육으로 환경성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아토피 질환자와 가족에게는 1대 1 맞춤형 교육 상담을 진행한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비자숲힐링센터 예방관리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하면 된다. 문의 782-8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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