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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바다환경지킴이 163명 모집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25. 02.07. 10:42:23
[한라일보] 제주시는 청정 제주바다를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해양 정화활동을 펼칠 '바다환경지킴이' 163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제주 연안에 대량 유입되는 해양쓰레기를 상시 수거하는 이 사업에 올해 사업비 32억5000만원을 편성해 지난해보다 5명을 늘려 채용한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19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 해양환경 보전 활동에 책임감을 가진 제주시 거주자라면 누구나 희망 근무지의 읍면동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바다환경지킴이는 3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림읍 등 13개 읍면동과 제주시권 항만 2개소(제주항, 한림항)에서 근무하면서 해양쓰레기 신속 수거, 불법 투기 방지와 계도 활동 등 구역별 책임 정화활동을 하게 된다. 근로조건은 일 7시간 근무·월 214만2930원(올해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임금 적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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