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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문의 문자 물의 비서관 주의 조치에 국힘 "나쁜선례'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25. 02.07. 11:37:52
[한라일보] 제주항공 승무원 채용 시험에 응시한 특정 지원자의 합격 여부를 묻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제주도 소속 비서관에 대해 오영훈 지사가 주의 조치를 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공직사회에 나쁜 선례로 남을 일"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7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것이 주의로 끝날 일인지 되묻고 싶다"며 "결국 도지사의 이런 안일한 상황 인식이 이런 사태를 만든 근본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 지사의 무책임한 조치는 제주도 공직사회에 아주 나쁜 선례를 남기게 됐다"며 "취업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수만명의 제주 청년들, 그 청년들의 뒷바라지를 하는 수만명의 제주의 부모님들 앞에 부끄럽지도 않은 것인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제주도 모 비서관이 제주항공 승무원 채용 과정에서 특정 지원자의 합격 여부를 묻는 문자메시지가 모 언론사 보도를 통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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