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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귀포시 토평동에 '서귀포시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
도, 2025년 장애인복지관 운영·시설 확충에 총 267억 투입 예정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5. 02.09. 09:28:05

서귀포시발달장애인복지관 조감도.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에 가칭 '서귀포시발달장애인복지관'이 들어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를 포함 올해 장애인복지관 운영과 시설 확충에 지난해보다 107억 원 늘어난 총 267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서귀포시발달장애인복지관은 지역의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의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간 복지 격차 해소를 취지로 조성된다. 총 95억 원을 들여 연면적 2097㎡에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올 한 해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 제주도농아복지관, 우리복지관 등 도내 6개 장애인복지관의 운영비로 16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복지관에서는 장애 유형과 개인별 욕구에 맞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 권리 보호, 직업 교육, 평생 교육, 가족 지원, 재활, 의료서비스 등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장애인복지관 노후 시설 개선 등을 위한 6건의 기능 보강 사업비로 10억 원을 확보했다. 장애인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 승강기와 장비 교체, 장애인 수중재활센터 리모델링 등이 추진된다.

지난해 도내 6개 장애인복지관의 하루 평균 이용자는 3383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장애인의 욕구에 부응하는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복지관 운영을 내실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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