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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한파 끝' 제주지방 내일 오후부터 추위 풀릴 듯
11일 늦은 밤부터 비 날씨.. 예상강수량 최고 60㎜
12일 낮 최고 기온 15℃.. 다음 주 다시 꽃샘추위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5. 02.10. 08:25:24

노란 유채꽃 만끽하는 관광객.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지난 3일부터 1주일째 계속되고 있는 '입춘한파'가 이번 주에는 점차 풀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0일 오전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리다 점차 개일 것으로 보이며 11일 늦은 밤부터 다시 기압골 영향으로 비가 시작되겠다. 기온이 낮은 산간지역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10일 오전까지 산지는 1㎝의 눈이 내리고 해안지역은 1㎜ 내외의 강수량을 보이겠다. 11일 늦은 밤부터 12일 저녁까지 예상 적설량은 산지 1㎝ 내외이며 해안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10~40㎜, 중산간과 산지는 60㎜ 이상이다.

육상과 해상의 강풍은 10일 오전 잦아들었다가 12일 오전부터 다시 시작돼 육상에선 순간풍속 2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해상에서도 제주도 해상 등에서 강한 바람으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기온은 찬 공기 영향으로 11일 아침까지는 평년보다 낮겠고 오후 점차 오르며 평년보다 높겠다. 10일 낮 최고기온은 6~9℃,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1~2℃에 머물겠고 낮 최고기온은 11~13℃까지 오르겠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9~10℃, 낮 최고기온은 13~15℃로 포근하겠다.

제주지방은 다가오는 주말쯤 한 차례 비가 내린 후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다음 주 중반까지 꽃샘추위가 예상된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여있고 밤사이 낮은 기온으로 빙판길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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