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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제주 "5년 만에 발생 홍역 추가 감염 없다"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5. 02.10. 10:30:46
[한라일보] 제주에서 5년만에 발생한 홍역환자 1차 역학조사 결과 추가 감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6일 발생한 외국인 홍역환자에 대한 1차 역학조사를 완료하고 접촉자 74명 전원이 발열 등 중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접촉자들에게 예방접종 필요성을 안내하고 발열과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난 경우 즉시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접촉자들은 접촉일로부터 21일간 증상 발생 여부를 수동감시(발열, 발진 등 증상 발생 시 스스로 보건소로 신고토록 함)하게 된다. 증상이 없다면 별도 격리 조치는 하지 않는다.

홍역은 제2급감염병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열,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Koplik's spot) 등의 증상을 보이며 면역이 불충분한 경우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3년 8명, 지난해 49명의 홍역환자가 발생했으나 제주지역에서 2019년 이후 발생자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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