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신속한 정책 추진 주문


[한라일보]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0일 '2월 월간정책공유회의'에서 "서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되카마씸(되겠습니까)'하면서 정책 실행을 망설일 때가 아니다"라며 과감하고 신속한 정책 추진을 예고.

오 지사는 "기술의 진보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만큼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고 친환경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며 자전거 정책 추진 의지를 밝히면서 오는 24일 공직자 자전거 출퇴근 사업을 시작으로 자전거대회 유치, 도로 다이어트 등 자전거 타기 좋은 제주를 만들겠다고 강조.

또한 중앙로 지하상가 도민 쉼터 조성 사업에 대해 "비상 경제 상황에서는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사업 추진 기간 대폭 단축을 주문. 진선희기자



“지역상권 이용해 소비 진작”

○…제주시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 침체가 심각한 상황에서 시민사회단체와 합동으로 '지역상권 이용 수눌음 소비'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키로 하고, 첫 행보로 10일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서문공설시장을 방문.

김완근 시장은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과 착한 소비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지역상권 이용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장도 보고 시장 내 음식점도 이용.

시 관계자는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시정 핵심정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며 "매월 2회 이상 시민사회단체들과 '수눌음 소비' 릴레이 캠페인을 벌여 시민 공감을 얻고 동참을 유도해 소비 진작 분위기 확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 문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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