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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제주관광대 육상부. [한라일보] 제주관광대학교가 사실상 대학 스포츠 불모지나 다름없는 제주에서 엘리트스포츠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제주관광대는 야구와 육상 펜싱종목에 이어 이달에는 국가대표 출신인 임근재 감독을 선임하고 축구부를 출범시켰다. 제주관광대는 팀 창단에 맞춰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는 최신식 실내 트레이닝센터를 마련하는 등 공을 들였다. 제주관광대는 제주지역 취약종목인 육상부에서도 국내외 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18년 2명의 신입생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간 뒤 2021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 선발전 5000m 1위, 제50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5000m 3위, 제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입단 등의 결과를 냈다. 1997년 3월 창단과 함께 전국대회 8강에 올랐던 야구부도 2006년 해제의 아픔을 딛고 2009년 재창단하며 도내 유일의 제주고 출신 선수들과 연계한 엘리트 선수 육성의 디딤돌이 되고 있다. 이밖에 제주관광대는 펜싱부도 공식 창단을 준비하는 등 제주 대학엘리트체육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자치도체육회도 최상의 조건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제주관광대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제주관광대 김성규 총장은 "도내 인재 유출 등으로 운영에 부담감이 없지 않지만 작지만 강한 '체육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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