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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목표는 전국 제패" 제주선수단 추위 속 막바지 구슬땀
유도 등 38개 종목 2100명 동계강화훈련 담금질
도체육회 훈련장 찾아 격려·맞춤형 지원 총력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5. 02.13. 14:26:42

제주자치도체육회가 지난 11일 동계훈련중인 유도회관 훈련장을 찾아 격려한 후 선수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라일보] '푸른 뱀의 해' 을사년 제주체육의 도약을 위해 38개 종목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이 맹추위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올해 제54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입상을 위해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겨울철 동계훈련에 참가한 선수는 유도 육상 등 38개 종목 2188명에 이른다.

이들 선수들은 매서운 추위에도 지난해 12월부터 남녕고와 제주고 등 도내 훈련장에서 올 시즌 선전을 목표로 기본체력 훈련과 연습경기 등을 통해 실력을 쌓고 있다.

제주자치도체육회는 내년 제주에서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만큼 올해도 '메달 100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훈련에 참가한 선수들을 다독이고 있다.

제주선수단은 지난해 경남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에 임원 277명과 선수 498명 등 총 775명이 참가, 총 101개 메달을 획득, 당초 목표인 100개 메달을 초과 달성하면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원정 체전에서 메달 세 자릿수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제주자치도체육회는 올해도 수영 다이빙과 유도 레슬링 태권도 자전거 등 전통의 메달밭에서 강세를 유지하기 위해 각 종목별 선수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자치도체육회는 지난 10일부터 종목별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며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듣고 있다.

이와함께 스포츠과학 지원프로그램을 활용, 각 종목별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유도하고 선수 개개인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스포츠 심리 상담 프로그램도 제공해 모든 선수들의 훈련 성과를 극대화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훈련장을 찾은 제주자치도체육회 신진성 회장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체육회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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