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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내일부터 찬 바람.. 아침기온 2℃로 '뚝'
육·해상 모두 강한 바람.. 이번 내내 추위 계속될 듯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5. 02.16. 08:07:19

높은 파도 치는 제주지방.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입춘 한파에 이어 또 봄을 재촉하는 추위가 제주에 찾아온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6일부터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밤부터 찬 공기가 내려와 추위가 찾아오겠다.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도 끌어내리겠다. 육상에선 17일 새벽부터 순간풍속 20m/s 이상 강한 바람이 불겠고 해상에서도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기온도 평년보다 낮겠다. 16일 낮 최고기온은 12~15℃로 포근하겠지만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2~4℃, 낮 최고기온은 6~10℃에 머물겠다. 18일엔 기온이 더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 1~2℃, 낮 최고기온은 5~8℃로 예상된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여있고 밤사이 낮은 기온으로 빙판길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주 제주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 속 찬 공기 영향으로 주말까지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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