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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공기 영향 ' 제주지방 이번 주 내내 춥다
찬 바람 불며 체감기온 영하권으로
육·해상 모두 강풍·풍랑특보 발효중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5. 02.17. 08:20:41

찬 바람 강하게 부는 제주지방.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지방은 이번 주 내내 다가오는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은 날씨가 반복되겠다. 주말까지 바람은 강하게 불겠지만 눈이나 비는 예보되지는 않았다.

남부를 제외한 제주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육상에선 18일 새벽까지 순간풍속 2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잠시 잦아들었던 바람은 이날 오후부터 다시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해상에서도 강한 바람으로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효중이며 먼바다를 중심으로 19일 오후까지 강한 바람으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기온이 이번 주 내내 평년보다 낮겠고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영하권을 보이는 지역도 있겠다. 17일 낮 최고기온은 7~10℃가 되겠고 18·19일 아침 최저기온은 1~3℃, 낮 최고기온은 4~8℃에 머물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여있고 밤사이 낮은 기온으로 빙판길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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