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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 바람 맞으며 제주 해안도로 달리는 하이킹 관광객.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제주지방은 당분간 체감기온 0℃ 안팎의 추위가 이어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8일부터 21일까지 구름 많거나 구름 사이로 햇볕이 보이고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춥겠다.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산간지역은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기온도 평년보다 낮고 찬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0℃ 안팎으로 떨어져 추위가 이어지겠다. 18일 낮 최고기온은 5~9℃가 되겠고 19·20·21일 아침 최저기온은 1~3℃, 낮 최고기온도 5~9℃에 머물겠다. 육상과 해상 모두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육상에선 19일 오전까지 순간풍속 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해상에서도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으로 물결이 최고 4m까지 이는 곳이 있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여있고 밤사이 낮은 기온으로 빙판길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추위는 다음 주 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주말까지 눈 또는 비 예보는 아직까지 없다. 한편 17일 제주지방기상청 계절관측용 매화가 개화했다. 입춘한파가 이어지면서 지난해보다 33일 늦고 평년보다는 하루 늦었다. 서귀포지역 매화는 지난 13일 피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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