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마약류 중독 예방 교육을 위한 교과 연계형 지도자료를 개발했다.

20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스스로 지키는 힘, 마약류와 유해약물 NO!'라는 이름의 이 지도자료는 초등학교 저·고학년, 중학교, 고등학교 등 학교급별 핵심 주제를 나타낼 수 있는 문제 상황을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4컷 만화로 구성해 약물 사용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위험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약물의 이해, 양물의 오·남용, 약물 중독, 유해약물에 대한 대처, 건강한 생활관리 등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발달 단계에 맞는 내용을 담았다.

또 2022개정교육과정의 교과 성취기준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과와 연계해 구성했으며, 교과 간 통합적 학습을 강화하고 모든 교사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수학습과정안(4차시)과 프레젠테이션, 활동지를 함께 제공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달 25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아동·청소년 마약류 피해 예방을 위한 학교 관리자·담당교사 연수를 열어 교육자료 활용 방안에 대해 안내하고, 이달 말 각 학교에 자료를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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