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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안 쓰레기 줍기 플로깅.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환경보호와 효율적인 환경자원 관리를 위해 '365일 플로깅이 있는 제주'를 목표로 올해 플로깅 활성화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제주자치도는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기업의 산발적인 플로깅 추진상황을 통합 관리하고 자원봉사 실적 등과 연계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플로깅을 연중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제주자치도 플로깅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2023년 제정·시행된 이후 첫 제주자치도 차원의 추진방안과 지원방안이 시행되는 것이다. 제주자치도는 산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플로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초조사를 통해 협업기관을 발굴하고 역할 분담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제주자치도는 계획수립 및 홍보, 제주개발공사는 플랫폼 구축 계획 수립 및 사업비 지원, 자원봉사센터는 플랫폼 개발과 운영, 자원봉사 실적 등을 담당하게 된다. 제주자치도는 플로깅 참여 유도와 활성화를 위해 '1365 자원봉사 포털' 등록자에 대해서는 종합보험을 제공하고 300시간 이상 봉사자에게 카드 발급을 통해 할인 가맹점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민간단체별로 이루어지는 플로깅을 예측가능한 체계로 유도하기 위해 플로깅애플리케이션을 만들기로 했으며 제작 전까지 도청 홈페이지 내에 '플로깅 캘린더'를 구축·운영, 참여자 모집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또 공공부문의 플로깅도 체계적으로 관리·운영된다. 기관·부서별로 자체 실행계획을 수립하되 상·하반기에 주기적으로 실적 관리를 통해 플로깅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까지 공공부문에서 올해 계획하고 있는 플로깅은 제주자치도 '제주남방큰돌고래와 함께하는 플로깅' 등 16회, 행정시는 14회, 출자·출연기관은 9회 등이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산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플로깅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연중 플로깅이 가능한 제주를 앞당기고 관련 조례에 따라 플로깅 활성화 시행계획을 처음으로 수립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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