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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제주지방 내일 오후부터 풀린다
오늘 오전까지 눈 오락가락.. 27일 오후부터 비 예보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5. 02.24. 08:45:09

노란 유채꽃 활짝 핀 제주. 한라일보DB

[한라일보] 2월 마지막 주 제주지방은 봄을 시샘하듯 이어지던 추위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4일부터 26일까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흐리고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다 27일부터 기압골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4일 오전까지는 눈 구름대 영향으로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찬 공기가 내려오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25일 오전까지는 여전히 춥겠다.

지난 밤 사이 한라산 사제비 11.9㎝, 영실 6.0㎝, 유수암 4.8㎝, 한남 3.1㎝, 강정 2.5㎝, 애월 1.9㎝의 눈이 내렸고 24일 오전까지 산지와 중산간에는 1~5㎝, 해안지역도 1㎝ 미만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 영향으로 기온은 25일까지 평년보다 2~6℃ 가량 낮아 추위가 이어지겠다. 24일 낮 최고기온 6~9℃,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0~2℃가 되겠고 25일 낮 최고기온은 9~11℃로 오르며 추위가 풀리겠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4~7℃, 낮 최고기온은 10~13℃로 예상된다.

이번 주말 제주지방은 27일 오후부터 비가 시작된 후 삼일절인 1일 잠시 그쳤다가 2일부터 다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낮 최고기온은 17℃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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