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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잡는 아마추어' 양효진 3·1절 릴레이 독립 선언 나선다
오는 3월1일 제106회 기념식.. 조천 만세동산 만세대행진도 재현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5. 02.24. 14:29:08

지난해 조천읍 만세동산 만세대행진.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월1일 제106회 3·1절을 맞아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와 미래로 도약하는 제주의 모습을 담아낸 기념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1일 오전 10시 조천체육관에서 열리는 기념식은 '제주를 울린 함성, 내일의 빛으로'를 주제로 어린이합창단 공연과 제주 유일의 생존 애국지사 강태선 지사와 어린이들의 세대 간 만남, 3·1항일운동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

프로 잡는 아마추어 골퍼 양효진.

특히 지난 1월 호주 아마추어 마스터스 골프에서 역전 우승하며 제주를 빛낸 양효진 선수와 강태선 애국지사의 후손, 강혜선 제주자치도 광복회장이 무오법정사 항일운동과 해녀항일운동을 기리는 릴레이 독립선언서 낭독으로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된다.

기념식에 앞서 조천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조천읍 신촌초등학교에서 만세동산까지 만세대행진이 재현되고 애국선열 추모탑을 참배하는 행사도 이루어진다.

제주자치도 김인영 특별자치행정국장은 "항일운동의 역사와 재건을 위한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제주의 희망을 올해 3·1절 기념식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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