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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 안전사고 예방 지원 사업에 올해 157억 투입
도, 위치 확인 스마트워치 보급 300대로 늘리고 어촌계 응급 처치 교육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5. 02.25. 10:38:34

물질하는 해녀들.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해녀들의 안전사고 예방 지원 사업에 총 157억 원을 투입한다. 위치 확인 등이 가능한 스마트워치 보급을 늘리고 응급 처치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25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심박도와 낙상 감지 확인 등이 가능한 스마트워치를 전년보다 100대가 많은 300대를 보급한다. 이를 통해 해녀 어업인의 위치를 파악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신속 확인 후 119 출동 조치 등의 대응책이 추진된다.

해녀들의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찾아가는 안전 교육도 벌인다. 제주관광대 관광 레저스포츠 계열 강사 등을 활용해 건강 이상 유무를 본인이 직접 점검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공유하고 119구급대 도착 전 최초 응급 처치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 교육은 도내 103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수요를 파악해 운영한다.

한편 제주도는 해녀들의 안전한 물질을 위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해녀의 직업성 질환 치료를 진료비 지원, 현업 고령 해녀 수당 복권기금 지원, 유색 해녀복과 테왁 보호망 등 안전 장비 보급, 해녀 어업인 안전보험 가입비 확대 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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