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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면 토산항 50억 지원 2025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
3년간 방파제 확장, 물량장 정비, 해녀쉼터 등 조성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5. 02.26. 14:16:35

토산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개요도.

[한라일보]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항이 해양수산부 2025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을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26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에 따르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낙후된 어촌의 경제·생활·안전 환경 개선 및 인력의 정착을 위하여 최소 안전수준 확보는 물론 어촌생활권의 규모와 유형 , 지역별 특성에 맞춘 지원을 통해 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

표선면 토산항은 충분한 수심이 확보되지 않아 어선들이 정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연례적인 태풍 피해가 발생하는 재해 위험지구로 재난 · 재해 대비 및 어업 안전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

이에따라 주민들과 제주자치도 공무원들이 전문가와 함께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준비를 해왔으며 위성곤 의원은 해양수산부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로 토산항의 사업 선정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설득해 사업 선정을 이끌어 냈다.

위성곤 국회의원.

이번 선정으로 3년간 총 50억원가량을 지원받아 토산항 방파제 확장 및 정비· 보강 , 물양장 정비 , 준설 등 어항시설 개선은 물론 해녀쉼터 조성 ,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이 추진된다.

특히 '안전하고 행복이 넘치는 청정해역 안전활력 토산항' 을 비전으로 추진되는 이번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업인들의 이용만족도 및 소득 증가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체류시간 및 방문 만족도를 제고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성곤 의원은 "어촌환경 개선을 통해 토산항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청정 어항 이미지가 강화되길 기대한다" 면서 "앞으로도 서귀포지역 어촌 · 어항들의 여건을 개선하는 많은 사업들이 추진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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