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헌혈에 동참하면 공영주차장 요금 할인 뿐만 아니라 여객선 운임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은 지난 25일 씨월드고속훼리(주)(대표 이종훈), 광주전남혈액원(원장 김동수)과 헌혈자 예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씨월드고속훼리는 이달부터 제주-목포, 제주-진도 구간 여객 운임은 최고 30%, 차량 운송 요금은 최대 20%까지 할인해준다.

탑승 전 3개월까지 헌혈증이 있으면 가능하고 할인요금 적용시기는 올해 12월31일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씨월드고속훼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제주혈액원은 헌혈자 예우를 위해 2년 이내 헐현자 대상으로 3시간까지 공영주차장 요금 50% 할인, 자원봉사시간 4시간 인정, 서귀포 산방산호텔 숙박요금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임정한 제주혈액원장은 "앞으로도 헌혈자를 위한 혜택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제주의 기업들이 이번 협업 사례와 같이 헌혈자 예우를 위해 함께 동참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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