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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오늘 잠시 그쳤던 비 삼일절 연휴 내내 '비'
1일 최고 20㎜, 2일 산지 중심 최고 60㎜ 많은 비 예상
낮 최고기온 19℃까지 올라 포근.. 다음 주 반짝 추위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5. 02.28. 09:30:33

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한라일보] 3·1절 연휴 내내 제주지방은 봄을 재촉하는 비가 오락가락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8일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다 오후부터 점차 개일 것으로 예상된다. 잠시 멈췄던 비는 삼일절인 1일 오전 기압골 영향으로 다시 시작돼 대체공휴일인 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후부터 시작된 비 날씨로 진달래밭 8.0㎜, 성판악 4.5㎜ 등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강수량을 기록중이다. 해안지역은 2~4㎜ 안팎의 적은 양을 보이고 있다.

제주기상청은 28일 오전까지 1㎜ 내외, 3월1일 5~20㎜, 2일 10~40㎜, 많은 곳은 산지를 중심으로 60㎜의 강수량을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빗줄기가 강해지는 2일 오후부터 바람도 점차 강해져 육상에선 순간풍속 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

기온은 평년보다 3~8℃가량 높아 포근하겠다. 28일 낮 최고기온은 14~17℃가 되겠고 1일 아침 최저기온은 9~11℃, 2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4℃, 1·2일 낮 최고기온은 최고 19℃까지 오르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제주도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며 2일부터 내리는 비는 기압계의 흐름에 따라 강수시점이나 지역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음 주 제주지방은 4일까지 비 날씨가 이어진 후 반짝 꽃샘추위가 낮아오면서 아침 최저기온이 5℃ 아래로 떨어져 쌀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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