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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 상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규모 2558억원
당초 예상보다 58억원 초과 접수… 전액 지원 결정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25. 02.28. 11:45:13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지역농어촌진흥기금 2558억원을 지원한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농&어민들이 신청한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규모는 2558억원은 제주도가 계획한 금액보다 58억원이 초과 접수됐다.

도는 신청된 융자 금액을 모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농어촌진흥기금 금리는 0.7%로, 이중 운전자금은 2년 간 대출 받은 뒤 1회에 한해 그 기간을 2년 더 연장할 수 있다. 운전자금을 빌린 농어민들은 융자기간 종료 후 원금을 일시 상환하거나 기간 내 분할 상환하는 방식으로 갚아야 한다.

시설자금은 3년 거치 5년 균분상환 방식으로 대출된다.

농어가와 생산자단체는 오는 28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융자 추천서를 발급 받은 후 금융기관에 방문해 자금을 대출 받으면 된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각종 재해 발생과 고금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저금리 융자 지원을 통해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어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아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지역농어촌진흥기금은 제주도 재원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출연금, 복권기금으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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