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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삼일절 연휴 내내 비 날씨.. 다음 주 꽃샘추위
오늘 최고 30㎜, 2~3일 80㎜, 산지 중심 100㎜ 이상 많은 비
비 그친 후 다음 주 내내 찬 바람 불며 아침 기온 5℃ 아래로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5. 03.01. 08:25:50

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지방에 3·1절 연휴 내내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일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기 시작해 4일까지 그쳤다 내렸다는 반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강수량은 1일 5~30㎜, 2일~3일 20~80㎜, 많은 곳은 산지를 중심으로 100㎜ 이상이다.

빗줄기가 강해지는 2일 오후부터 바람도 점차 강해져 육상에선 순간풍속 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 해상에서도 3일 새벽부터 제주도 전해상 등에서 강한 바람으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5~8℃가량 높아 포근하겠다. 1일 낮 최고기온은 16~18℃가 되겠고 2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4℃, 낮 최고기온은 16~18℃까지 오르겠다.

3일에도 아침 최저기온 11~13℃, 낮 최고기온 12~16℃, 4일 아침 최저기온 7~9℃, 4일 낮 최고기온은 11~14℃가 되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제주도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며 2일부터 내리는 비는 기압계의 흐름에 따라 강수시점이나 지역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음 주 제주지방은 비가 그친 후 꽃샘추위가 찾아오면서 당분간 아침 최저기온이 5℃ 아래로 떨어져 쌀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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