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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한라일보] 3월 첫 일요일 제주지방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2일부터 4일까지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일부터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20~80㎜, 많은 곳은 산지를 중심으로 100㎜ 이상 내리겠다. 4일 예상 강수량은 10~20㎜이다. 2일 밤부터 3일 오전 사이 중산간 이상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해안지역에서도 시간당 1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강한 비가 내리면서 바람도 강해지겠다. 육상에선 2일 밤부터 순간풍속 2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해상에서도 3일 새벽부터 제주도 전해상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이 최대 5m까지 높게 일겠다. 기온은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3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5~7℃가량 높겠다. 2일 낮 최고기온은 16~18℃, 3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3℃, 낮 최고기온은 12~16℃가 되겠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7~9℃, 낮 최고기온은 11~14℃로 예상된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제주도 해상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파도가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 등을 넘을 수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며 2일부터 내리는 비는 기압계의 흐름에 따라 강수시점이나 지역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음 주 제주지방은 비가 그친 후 꽃샘추위가 찾아오면서 당분간 낮 최저기온이 10℃ 아래로 떨어져 쌀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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