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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제주지역 주민등록 인구 감소가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올해 들어 5년 넘게 유지됐던 67만 명 선이 붕괴된 지 한 달 만에 1255명 더 줄면서 감소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제주 주민등록 인구(외국인 제외)는 66만8205명(제주시 48만6762명, 서귀포시 18만1443명)으로, 전달(66만9460명)보다 1255명 줄었다. 이는 2011년 이후 월 기준 가장 큰 감소 폭이다. 지난해 2월(67만3665명)과 비교하면 1년 사이 5460명이나 급감했다. 이로써 제주 주민등록 인구는 2023년 5월부터 2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9년 7월 67만209명으로 67만 명을 돌파한 후 줄곧 67만 명대를 유지해오던 제주 주민등록 인구는 2022년 8월(67만9016명)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로 돌아섰다. 2023년 4월 67만7115명에서 5월 67만7057명으로 줄어든 뒤에는 지속적인 하락을 보였다. 올해 1월에는 66만9460명으로 내려앉으며 67만명 선이 무너졌다. 연령별로 보면 지난달 아동(0~17세) 인구는 10만4311명, 청소년(9~24세) 인구는 10만9012명, 청년(19~34세) 인구는 11만4867명으로 전달보다 각각 342명, 852명, 906명이 감소했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2만7880명으로 전달보다 407명 늘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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