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라일보] 최근 5년간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중 대부분이 건조한 봄철(3월~5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소방당국은 봄철 화재 예방 대책을 집중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6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봄철 화재가 747건(26.8%) 발생하면서 4계절중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겨울 734건(26.3%), 가을 709건(25.4%), 여름 624건(22.4%) 순이었다.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39.1%(292건)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며, 그 중에서도 담배꽁초 처리가 89건으로 많았다. 뒤이어 쓰레기소각 56건이다. 장소별로는 야외·들불이 210건으로 대부분이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건조한 봄철을 맞아취약시설 안전환경 조성 등 선제적 화재예방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5월까지 소방당국은 아파트·단독주택·컨테이너 하우스 등 화재취약시설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또 도내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용접·용단 작업장 등 화재 위험성이 높은 공사장에 대한 대표자 면담 및 화재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그밖에 소방특사경과 각 서 화재안전조사반과 함동으로 연면적 5000㎡이상 현장에 대해 임시소방시설 설치·관리 상태 등을 확인한다. 주영국 제주소방본부장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철에는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진다"면서 "안전하고 따뜻한 봄날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