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포츠
재정비 마친 제주SK 주말 시즌 첫 원정 승리 노린다
9일 오후 울산HD와 K리그1 4라운드 원정경기
울산 유스 임창우, 최전방 이건희 활약 기대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5. 03.06. 17:26:36

제주SK 임창우.

[한라일보] 개막전 '산뜻한 출발'에도 연승에 실패한 제주SK FC가 올 시즌 첫 원정 승리에 다시 도전한다.

제주SK는 9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제주는 시즌 첫 개막전에서 올 시즌 우승후보로 점쳐지는 FC서울을 2-0으로 제압하며 지난 시즌과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듯 했지만 이어진 김천 상무와의 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하며 시즌 첫 연승에 실패했다. 지난 3라운드 강원 원정에서도 득점없이 비기며 시즌 1승1무1패, 승점 4로 리그 5위를 기록중이다.

제주는 이번 울산 원정에서 시즌 첫 원정 승리에 도전하지만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최근 10경기 전적에서 2승1무7패로 밀리고 있는데다 울산 역시 올 시즌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제주는 울산 원정을 앞두고 수비 재정비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강원 전에서 장민규가 선발로 나서 레드카드를 받은 임채민의 공백을 잘 메웠지만 여전히 울산의 공격력을 무시할 수 없기 땨문이다.

그리고 1·2라운드에서 멀티골을 수확했던 득점력도 주춤한 상태여서 이건희와 유인수, 김준하의 파괴력을 다시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울산 유스 출신이자 울산에서 프로무대를 입성했지만 제주에서 나고 자란 임창우의 선전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임창우는 "솔직히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경기장에 들어가면 내 머릿속에서는 제주와 승리만 존재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