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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 제주지방 오늘 비 오락가락.. 내일 야외활동 무난
8일 예상 강수량 5~10㎜.. 산간지역은 눈 내릴 듯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5. 03.08. 08:00:11

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한라일보] 3월 두 번째 주말을 맞은 제주지방에 다시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8일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8일 예상 강수량은 5~10㎜정도이며 고도가 높은 산지를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1~5㎝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도 평년과 비슷해 당분간 포근하겠다. 8일 낮 최고기온은 11~12℃, 9일 아침 최저기온 5~7℃, 낮 최고기온은 12~14℃까지 올라 야외활동도 무난하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낮은 산간도로(1100도로)에는 도로 결빙이 나타날 수 있어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주 제주지방은 10일 오후부터 다시 비가 시작돼 주말까지 그쳤다 내렸다를 반복하는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14℃ 안팎까지 오르며 꽃샘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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