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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최근 5년간 제주도 내 스쿨존에서 발생한 사고가 하굣길 저학년 학생에 집중되면서 해당 구역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지난 5년간(2019~23년)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발생한 어린이 보행교통 사고를 분석한 결과, 보행 중 교통사고로 어린이 16명이 숨지고 1917명이 다쳤다. 특히 초등학생 저학년(1~3학년)이 사고에 취약하고 오후 2시~6시 사이에 보행사상자가 집중됐다. 고학년(4~6학년)에 비해 보행 사상자가 상대적으로 많았고 초등학교 1학년의 경우는 횡단보도 외 횡단 중 사상자가 타 학년에 비해 더 많아 보다 보행자는 물론 운전자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어린이 보행사상자의 75.3%는 도로 횡단 중 발생했으며, 특히 교차로에서 사상자가 더 많았다. 하교나 놀이, 학원 등·하원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오후 2시~6시 사이에 보행사상자 비율이 높았다. 평일 중에는 주말을 앞둔 금요일에 보행사상자가 집중됐다. ![]() 학년별 어린이 보호구역 어린이 보행사상자(사망+부상) 비율(%). 한국도로교통공단 제공 이민정 도로교통공단 제주지역본부장은 "운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을 지날 때 어린이가 보이면 일단 멈추고, 특히 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 앞에서는 의무적으로 일시정지해야 한다"고 강조, 각별한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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