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라일보] 제주의 독특한 자연·지질을 대표하는 세계자연유산을 찾는 이용·탐방객 수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추세다. 자연 요소만이 아닌 이곳을 찾는 이들을 위한 각종 체험활동 등 관광지별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 등이 요구되고 있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세계자연유산 4곳을 찾은 이용·탐방객 수는 318만9753명으로 2023년 375만2487명에 비해 56만2734명(15.0%) 줄었다. 2022년 391만6001명에서 1년새 16만3514명(4.2%) 감소한데 이어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유산별 이용·탐방객 수는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3만2994명, 거문오름 6만118명, 성산일출봉 84만6945명, 한라산 83만8842명 등이다. 만장굴이 낙석 등의 문제로 2023년부터 탐방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며 그 수(연간 40만~50만명)가 줄었다지만 세계자연유산을 찾는 전체 이용·탐방객 수는 300만명대마저 위태롭다. 올해 2월말 기준, 전체 이용·탐방객 수는 15만2065명으로 두 달이 지난 누적률이 지난해 전체의 4.8%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올해 유산별 이용·탐방객 수는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2277명, 거문오름 4836명, 성산일출봉 5만6911명, 한라산 8만8491명 등이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